삿포로 1일차 - 이치겐 / 라젠트 / 징기스칸
안녕하세요!
이번 여름에 어딜갈까 하다가
어딜가도 너무 더워서..
그나마 시원해서 여름 여행지로 사랑받는 삿포로에 다녀왔습니다!

삿포로로 떠나는 날!
인천공항에서 '닭강정 팔면 잘될 거 같은데~~'
하던 순간 나타난 닭강정 집
가는 날 날씨가 좋아서
비행기에서 본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!!
삿포로에 가까워지자
잘 정비되어있는 밭이 보여서 신기했어요
2시에 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
라멘도장에서 바로 라면을 때려줍니다
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맛집
에비소바 이치겐
https://goo.gl/maps/pBqaRtAMfHAE6F64A
에비소바 이치겐 신치토세공항점 · 일본 〒066-0012 Hokkaido, Chitose, Bibi, 国内線ターミナルビル 3F
★★★★☆ · 일본라면 전문식당
www.google.co.kr
이치겐이 유명해서 줄이 너무 길면 다른데 가려했는데,
어차피 다른데도 줄 서있길래
그냥 이치겐 기다렸는데
줄이 빨리 빠져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.
메뉴 판에 크게 있는 새우라멘 (에비시오 / 에비미소 / 에비소유) 중에
에비미소로 선택하고
국물(메뉴판에서 Soup) 오리지널,
면 굵기도 오리지널로 선택했어요.
(아 그리고 생맥주도^^)
평소에 저는 새우탕 같은 것도 안좋아해서 그런지
존맛 미친맛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!
맥주랑 같이 먹으니 짭짤하니 맛있었고
면 식감이 특이했어서
기회가 되면 다음엔 얇은 면으로 먹어보고 싶었어요!
배부른 배 뚜들기며 나와서
삿포로역으로 가기 위해 지하1층에서 JR 티켓 구매했어요
- 1인 1150엔
- 40분 소요
삿포로 역에서는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
도보 15분이라고 나오는데
한낮이 아니라서 많이 덥지 않아 괜찮더라구요
삿포로 위치 좋은 숙소
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
https://goo.gl/maps/1ivSn3iyBBheHiJf6
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· 5 Chome-26-5 Minami 2 Jonishi, Chuo Ward, Sapporo, Hokkaido 060-0062 일
★★★★☆ ·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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삿포로 역에서 쭉 내려오기만 하면 돼서
찾기 어렵지 않았고
1층에 패밀리마트에 있어서
숙소 오며가며 뭐 사가지고 들어오기가 좋았던 숙소
로비에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
굉장히 반겨주셨고
특별히 요청할 건 없었지만
뭔가 마음이 편했던..
방은 저희 생각보다는 작았지만
일본 호텔이 워낙 작으니..
이정도면 크게 불편함 없이 둘이 사용했던 거 같아요
뷰는 따로 요청하진 않아서
볼 거 없는 철골뷰? 였습니다
구석에 있는 쇼파와 테이블에서
사온 음식들과 맥주를 야무지게 먹어줬어요ㅎㅎㅎㅎ
후쿠오카 갔을 때는 못봤던 거 같은데
삿포로는 이렇게 변기 물 내릴 때
변기 위에서 물이 나와서
바로 손 씻을 수 있게 해둔 곳이 많았어요
숙소 아쉬운 점 1
호텔에 코인 세탁이 가능하다고 해서 여름이라 이용하려했는데
두 대 중 한 대가 고장나있고,,
주말에는 만실이라 그런지 5번 넘게 시도해도
밤 11시, 12시, 아침 6시, 8시에 가봐도
계속 누가 돌리고 있거나 기다리고 있었어요,,
결국엔 이용 못하고 그냥 옷을 사서 입었습니다ㅎ
없다고 생각하는 게 나을 거 같았어요
괜히 들락날락 거리느라 잠도 푹 못잤네요
주말 지나고 평일돼서 한산하니까 낮에 자리 나더라고요,,
숙소 아쉬운 점 2
대욕장 이용하려고 일부러 더 저렴한 곳 안하고 이곳으로 예약했는데
마찬가지로 사람이 많아서 저녁 시간에 가니
샤워기가 모자라서 사람들이 옷 벗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,,
주말엔 그냥 포기하고 평일에나 한 두번 이용했어요
굳이 대욕장 때문에 예약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ㅠ
아무튼 이 날 왠지모르게 너무 피곤해서
짐 풀고 바로 낮잠을 때렸어요ㅠ
그래도 저녁엔 일어나서 예약해뒀던 징기스칸 집으로!!!
삿포로 징기스칸 맛집
징기스칸 요하치 삿포로 본점
ジンギスカン羊八 札幌本店
https://goo.gl/maps/JF81BZSyX3Hf16sRA
ジンギスカン羊八 札幌本店 · 일본 〒064-0806 Hokkaido, Sapporo, Chuo Ward, Minami 6 Jonishi, 6 Chome−7−2 ラ
★★★★★ · 양고기 바베큐 전문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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삿포로에 다른 징기스칸 유명한 집이 많았지만
대부분 맛있을 거 같아서
저희는 여기로 구글맵 예약하고 갔어요!
(결론은 대성공^^)
가게는 10명 남짓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 형태였고
안내해주신 자리 앞에서 먹는 속도에 맞춰 구워주셨습니다
고기 굽기전에 사진찍으라고 하셔서 찍은거 빼곤
먹으면서 찍은게 없네요ㅎ
고기 메뉴판이 따로 있었고
홋카이도산 양고기 중에 골라서 두 개 시키고
두번째 사진 고기를 한번 더 추가했는데
첫번째 사진 고기가 더 맛있었어요!!
여자 직원분이 몸으로 직접 부위 설명해주셔서
대충 알아들으면서 먹었습니다ㅎㅎㅎ
너모 친절하시고 귀여웠어요!!
야채도 연근, 가지, 토마토, 버섯 요런것들 추가해 먹었고
사이드에 있던 산와사비가 짱맛이였어요!
다른 데 웨이팅 하지 말고
여기 편하게 예약하고 가심 될 거 같아요!!
숙소로 돌아오면서 1층 패밀리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사왔고
메론 들어간 맥주인지 뭔지 사왔는데
강추는 아니고 생각보단 먹을만한?
저 완두콩같이 생긴 과자가 맛있었어요!
내일 투어 가야하니까
1일차는 이렇게 끝~~